법원 등기 보이스피싱 전화 예방과 대응 총정리

최근 "법원 등기 수령 안내"나 "검찰 조사 중"이라는 전화를 받았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전화는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보이스피싱 수법일 수 있습니다.
📌 지금부터 등기·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실제 피해 사례, 대응 요령을 정리해드립니다.

민원365.com 사이트에서 만들어진 홍길동 명의 구속영장 / 민원365.com 메인화면 출처 : 미디어오늘(https://www.mediatoday.co.kr)

1.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유도 사례 요약

“법원 등기 수령 시간 문의”라는 전화가 온 한 시민.
전화를 건 상대방은 ‘민원수령24.kr’이라는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며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했습니다.

사이트에는 ‘성매매 관련 조사 중’이라는 문구가 뜨며, 피해자는 당황해 “억울하다”고 하자 간략한 조사를 이유로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결국 해당 사이트는 조작된 가짜였으며, 이는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수법이었습니다.

2.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이런 방식입니다

• “서울지방법원 구속영장, 피고인 홍길동은…”
  • 성매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도주 가능성 등의 문구로 심리적 압박 유도
• 민원365.com, 민원수령24.kr 등 실제 사이트처럼 꾸민 주소 제공
• 이름·주민등록번호 입력 시 가짜 검찰 문서 생성
• 문서에 ‘대검찰청장 명의’, ‘사건번호’, ‘기한’, ‘수사관 이름’까지 적혀 있음
• 검찰청 홈페이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일반인은 쉽게 속을 수 있음

📌 피해자 정보 입력 → 가짜 수사 문서 생성 → 추가 송금 유도
이러한 단계로 수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3. 보이스피싱 예방법 5가지

1. 법원·검찰은 절대 전화로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2. “수사 중이다”, “출석요구서 반송됐다”는 말은 대부분 심리적 압박 수법입니다.
3. ‘.kr’이 아닌 이상한 사이트 주소, 예: 민원365.com, 민원수령24.kr
4.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 정부사이트는 대부분 go.kr로 끝납니다.
5. 의심되면 112 또는 금융감독원 1332에 즉시 신고하세요.

4. 이미 당했다면? 이렇게 대응하세요!

• 계좌 지급정지 요청: 금융기관 고객센터 즉시 연락
• 경찰 신고: 112 신고 후 피해 내용 접수
• 사기 계좌 조회: ‘금융감독원 파인(fine.fss.or.kr)’에서 사기계좌 확인
• 관련 서류 확보: 추후 피해 보상을 위한 캡처 및 증빙자료 저장

사기계좌조회 바로가기

5. 마무리 조언

최근 보이스피싱은 법원 등기 안내 → 검찰 사칭 → 개인정보 입력 → 위조 문서 생성이라는 단계로 매우 정교하게 진행됩니다.
🔐 절대 사이트에 개인정보 입력하지 마시고, 출처가 의심되는 전화는 반드시 의심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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