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사이버렉카에 일침? 유튜브에서 벌어진 충격 전말
2025년 3월 24일,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을 상대로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다시금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유튜브 논란을 넘어, 사이버 폭력과 공갈, 그리고 2차 가해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쯔양, 협박ㆍ갈취 당한 충격의 실체
쯔양은 지난 2023년 7월,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의 교제폭행과 협박, 금전 갈취, 유흥업소 강요 등을 당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해당 남성은 극단적 선택을 하며 형사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그 사건을 이용한 제3자의 2차 가해가 시작됐습니다.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분석하며,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으로 콘텐츠를 쏟아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로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입니다.
🧨 구제역ㆍ주작감별사 등, 5500만원 협박 갈취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등은 쯔양에게 “탈세 및 사생활 제보가 있다”며 협박하고, 돈을 주면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5500만원을 갈취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형사 재판에 넘겨졌고, 2024년 판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제역: 징역 3년 실형
- 주작감별사: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 기타 공범 유튜버: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등도 유죄 판결
💥 쯔양, 억대 손배소 제기…민사 대응 본격화
쯔양은 형사처벌에 그치지 않고, 이들에 대해 1억원대 민사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오늘(3월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다음 기일은 오는 5월 1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대응이 아닌, 사이버렉카 콘텐츠로 인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정식 문제 제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사이버렉카의 민낯... 정보가 아닌 자극을 파는 사람들
‘사이버렉카’는 유명인의 사생활이나 사건을 과장ㆍ왜곡해 자극적인 콘텐츠로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를 말합니다. 쯔양 사태를 통해 그들의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 근거 없는 추측성 영상
- 피해자 2차 가해 유도
- 사실 관계 왜곡
이들은 ‘알려드립니다’, ‘충격’, ‘단독’ 같은 단어로 포장된 영상으로 광고 수익을 노리지만, 피해 당사자에게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 결론: 쯔양의 용기, 사이버 윤리의 전환점 될까?
쯔양은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냈습니다. 그러나 그 고백마저도 콘텐츠로 소비되고, 수익화되는 현실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책임 윤리 부재를 드러냅니다.
사이버 공간은 이제 바뀌어야 할 때 입니다.
- 허위정보 유포 처벌 강화
- 광고 수익 몰수 제도 도입
- 피해자 보호 및 상담 지원 확대
이번 민사소송은 단순한 금전 배상 요구가 아니라, 사이버 가해자에 대한 경고장이자 콘텐츠 윤리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클릭하는 영상 하나가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