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 정말 세무조사 받을까?

by Infolounge 2025. 7. 14.
반응형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 정말 세무조사 받을까?

 
“부모님께 생활비 보내드렸을 뿐인데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나요?”
최근 유튜브나 온라인에서 “가족 간 이체도 위험하다”는 말이 떠돌면서 불안해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대부분의 가족 간 계좌이체는 세무조사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일정 조건을 넘는 경우, 주의는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국세청 기준, 실제 세무조사 대상, 그리고 안전하게 이체하는 방법까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계좌이체만으로 세무조사? 과도한 공포는 그만!

  • 현금거래는 1천만 원 이상일 경우 금융기관이 자동 보고하지만,
  • 계좌이체는 자동 보고 대상이 아님
  • 국세청도 모든 가족 간 이체를 일일이 감시하거나 조사하진 않습니다.
  • 자녀 학자금, 생활비, 냉장고 구매비 등 일상 자금은 비과세 대상

📌 유튜브 등에서 흔히 보이는 “세무조사 공포 마케팅”에 과하게 현혹될 필요는 없습니다.

2. 세무조사, 어떤 경우에 실제로 발생할까?

항목 내용
세무조사 대상 비율 전체 인구의 약 0.2% 미만
주 대상자 고소득 사업자, 고액 자산가, 부동산 거래 자금 등
가족 간 이체 주의 부모가 70세 이상이고 사망 전 10년 이내 거래는 상속세 이슈 발생 가능
일반 직장인 일상적 계좌이체는 대부분 문제 없음
 

✅ 즉,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은퇴자의 송금은 세무조사 가능성이 극히 낮습니다.

3. 증여세 기준은 ‘10년 누적 5,000만 원’

가족 간 돈을 주고받을 때 중요한 건 증여세 과세 기준입니다.

  • 성인 자녀 기준: 10년간 5,000만 원까지 비과세
  • 미성년자 자녀: 10년간 2,000만 원까지 비과세

📌 1년에 1~2백만 원 용돈 수준이라면 신고 대상도 아니고, 조사도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 10년 간격으로 5,000만원씩 분할하여 증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4. 안전하게 가족 간 계좌이체하는 방법

✅ 1. 이체 메모는 꼭 남기세요

  • “생활비”, “학자금”, “부모님 용돈” 등 송금 목적을 명확히 작성

✅ 2. 부부 간 이체는 과세되지 않음

  • 경제공동체로 간주, 증여세 비과세

✅ 3. 큰 금액일 경우 차용증·증빙 남기기

  • 부모 → 자녀에게 수천만 원 이상 이체 시, 차용증 작성 또는 계약서, 설명자료 보관
  • 사후 상속세 대비용으로도 필수

✅ 4. 고의적 탈세 목적만 아니라면 문제 없음

  • 국세청도 정상적인 가정 내 자금 이동은 문제 삼지 않음

결론: “계좌이체 = 세무조사”는 오해

가족 간의 계좌이체는 매우 흔한 일이지만, 정상적인 목적, 과세 기준 이하의 금액, 간단한 증빙만 있다면
세무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
단, 부모가 고령이거나 자산이 크고 이체 금액이 과도한 경우엔 향후 상속세·증여세 문제를 대비해 이체 목적과 내역을 남겨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반응형